'올리고 대면' 결제 끝…삼성페이, 빠르고 간편하다

입력 2015-07-16 17:05
폰 속의 지갑 '삼성페이' 첫 선
<앵커>

"빠르고 편한데 안전하기까지 하다"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체험한 결과입니다.

계산하는데 3초면 충분했다고 하는데요. 신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제 굳이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전망입니다.

삼성페이만 쓰면 언제 어디서든 지갑을 열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6를 쓸어 올리고 지문 인증을 한 뒤 결제기에 갖다 대면 끝.

커피 값을 계산하는데 3초면 충분합니다.

게다가 범용성도 넓습니다.

택시부터 첨단 IT기기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동네 슈퍼나 분식집까지 대부분의 곳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행여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안심할 만한 수준입니다.

<인터뷰> 송지현 삼성전자 차장

"삼성페이는 모든 거래정보가 암호화되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한층 보안체계가 강화됐습니다. 또한 개인의 고유 지문을 통해 거래할 수 있어 안전합니다."

하지만 S6와 S6엣지 두 모델만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신세계 계열과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등 SPC 계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스탠딩> 신선미 기자

"오는 9월 한국을 포함해 유럽, 중국, 미국 등에서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삼성페이.

결제 사각지대 해결과 기능 개선으로 중무장 한 뒤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