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졸업사진 박근혜 패러디 논란··일베 "감히 대통령을? 모욕죄 고소"

▲ 의정부고 졸업사진, 의정부고 졸업사진

의정부고 졸업사진 박근혜 패러디 논란··일베 "감히 대통령을? 모욕죄 고소"

'의정부고 졸업사진'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졸업생의 박근혜 대통령 패러디가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온라인에 공개된 의정부고 졸업사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패러디는 가뭄 현장에 박근혜 대통령이 물을 뿌리는 사진과 '살려야한다'는 액자가 있는 곳에서 찍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에 대해 우익 성향의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네티즌은 당국에 신고를 했다. 한 일베 네티즌은 '의정부고 대통령 비하 졸업사진 신고했다!'라는 글을 통해 의정부고 졸업사진 박근혜 대통령 패러디물을 신고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의정부고 졸업사진 박근혜 대통령 패러디'에 "감히 대통령을 까서 부들부들 대면서 민원을 넣어봤다. 좋은 추억 선물하마"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의정부고 졸업사진은 박근혜 대통령 외에 '집밥 백선생' 백종원,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쇼미더머니4' 블랙넛, 포카리스웨트 김소현 등 다양한 패러디가 쏟아지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