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입맞춤 10초전' 모습 포착 '두근'

입력 2015-07-15 14:18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입맞춤 10초전' 모습 포착 '두근'(사진=콘텐츠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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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입맞춤 10초전' 모습 포착 '두근'



'밤을 걷는 선비'의 성냥커플 이준기-이유비의 '입맞춤 10초전' 모습이 포착됐다.

15일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측은 김성열(이준기)이 조양선(이유비)에게 입을 맞추기 직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공개된 스틸 속 성열과 양선은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매우 가까운 모습이다. 이는 성열이 양선을 물에서 구조한 후 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는 모습으로, 위기 속에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성열은 물 속에서 정신을 잃은 양선을 '공주님 안기' 스킬로 구조해 눈길을 끈다. 양선을 번쩍 안아 든 성열과 그의 품에 쏙 들어오는 양선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한편, 성열과 양선이 왜 물에 빠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성열은 양선을 바닥에 눕힌 후 심각한 눈빛으로 양선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양선은 큰 상처를 입고 물에 빠져 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임을 짐작케 한다. 이에 성열이 양선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해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마치 잠자는 공주를 깨우기 위해 왕자가 입맞춤을 하는 듯한 성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한다.

제작진은 "이준기와 이유비가 '인공호흡 키스신'을 위해 계곡에서 입수투혼을 펼치는 등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고, 스태프들 역시 많은 고생을 견디고 촬영에 임했다"며 "두 사람의 열연으로 만들어진 '인공호흡 키스신'이 15일 방송될 '밤을 걷는 선비' 3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