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캡처/ 연합)
인분교수 피해자 인분교수 피해자 인분교수 피해자
인분교수vs피해자, 범죄심리 전문가 "밀그램 실험 입증 필요"
제자 폭행 인분 교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밀그램 실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수가 제자에게 폭행을 가하고 인분까지 먹인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전문가가 심리학적 접근법을 사용해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고 있는 내용들이 굉장히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가혹행위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정 교수는 밀그램 실험을 예로 들며, 동조한 나머지 제자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수정 교수가 언급한 밀그램 실험은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복종실험이라고도 불린다.
밀그램 실험은 권위에 대한 복종과 관련된 실험으로, 평범한 인간이 권위에 복종해 얼마나 잔혹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 있다.
한편 성남중원경찰서는 경기도 제자에게 가혹행위를 한 모 대학 교수 52살 장 모 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