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신주아, 母에게 남편 소개하니 "미친X 헛소리하고 있네"

입력 2015-07-15 12:34


▲ '택시' 신주아, 母에게 남편 소개하니 "미친X 헛소리하고 있네" (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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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신주아, 母에게 남편 소개하니 "미친X 헛소리하고 있네"



배우 신주아가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인 남편 라차나쿤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신주아가 출연해 태국 새댁으로서의 삶과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러브스토리를 모두 털어놨다.

이날 신주아는 부모님에게 국제결혼을 설득한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남편 라차나쿤의 끈기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신주아는 "처음에 슬쩍슬쩍 부모님께 이야기를 했다. 남편의 인터뷰가 실린 태국 잡지가 있었는데 밥을 먹으면서 슬쩍 보는 척을 하면서 '이거 태국 잡지야. 엄마 봐. 이 사람 어때?' 이렇게 괜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대꾸도 안 했다. 그래서 '태국도 생각보다 살기 좋더라. 만약에 내가 태국 사람이랑 결혼하면 어쩔 거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미친X 헛소리하고 있네'라고 말했다"며 "엄마가 직설적이다. 털털하고 솔직하다"고 덧붙였다.

신주아는 "(부모님이) 분명히 태국 남자가 나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지켜보니 꾸준히 남자가 몇달에 한번씩 태국에서 한국으로 오는거다. 남자가 남자를 안다고 꾸준하고 신기했나보다"라며 "그걸 아빠가 몇달간 보시더니 어떤 놈인지 한번 만나나 보자해서 만났다"라며 부모님과 남편 라차나쿤의 첫 만남을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