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 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부장
시장은 그리스 문제가 그렉시트라는 최악이 아닌 선에서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 시장은 급락 이후 급등 측면에서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지만 정책 당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급한 불은 끈 상황이다. 특히 중국은 대형주 중심의 MSCI 차이나 지수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가격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다시 급락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급락으로 MSCI 차이나 지수는 향후 1년간 PER 대비 9배 미만까지 하락하면서 후강퉁 실시 이전 수준까지 하락했다. 다만 급락 이후 시기적인 불안정성과 상해종합지수의 상대적인 고평가 부담이 남아있기 때문에 안정성을 보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상승으로의 기조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펀더멘탈 개선이 중요하다. 실질적으로 중국 경제의 회복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의 잇따른 경기부양 조치가 하반기 중국 경제에 가시적인 효과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측면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스와 중국의 불안정성이 완화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은 외부적인 영향보다 기업 실적에 따라 주가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
최근의 주가 흐름을 보면 실적이 전망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IT 대형주와 자동차 업종의 주가 흐름이 부진하다. 또한 조선 업종은 그동안 주가 하락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낙폭과대보다 업황 개선 불투명성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업종은 주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반면에 경기민감 업종 중에서 철강 업종은 주가 바닥 형성 기대감이 나타나거나 철근 생산 기업을 중심으로 쇼테이지에 대한 언급이 있기 때문에 같은 업종 내에서도 차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제약, 바이오 업종은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지만 실적 개선 종목은 급락 이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실적 개선 종목은 계속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일부 게임주와 엔터주를 중심으로 수급 변화를 확인하면서 접근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관심 종목은 POSCO, LS,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안국약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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