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의 신곡 'What are you?(부제 dear P, Politician or Pierrot)가 15일 낮 12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What are you?'의 의미가 '넌 도대체 뭐냐?'라는 해석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신곡 'What are you?'는 정치인들에 대한 강한 풍자곡이며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피에로에 정치인들을 비유했다.
이러한 강한 풍자성의 이유로 김장훈이 작사, 작곡, 편곡을 주도하며 텐조와 타스코와 함께 두 달여간 공을 들인 곡이다.
부제는 'dear P'이며 P는 Pierrot(광대)와 Politician(정치인)을 의미한다고 김장훈은 설명한다.
P를 Pierrot(광대)에 중심을 두고 노래를 듣는다면 지금의 척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자신의 모습으로 느껴질 것이며 P를 Politician(정치인)맞춰 노래를 감상한다면 정치인에 대한 강렬한 비판과 풍자로 들려, 듣는 이가 각자 느끼고 싶은 대로 해석할 수 있는 중의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하여 김장훈은 가사에 특히 신경을 썼으며 유례없이 많은 수정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음악자체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경쾌한 일렉트로닉스와 락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김장훈은 자평했다.
김장훈은 한 달 가까이 전국의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지역들을 찾아 영세상인과 전통시장 살리기 전국투어 장터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곡의 마지막 작업인 M/V작업이 막바지인 지난 주말에도 밤샘작업을 병행하며 지난 주말과 월요일에도 순찬, 송탄, 대구를 찾아 장터콘서트를 열어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에 박차를 가했고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공연으로 위로 했다.
이번 신곡활동 또한 여타 방송활동 없이 SNS로만 홍보를 할 예정이어서 전국투어 메르스 극복공연은 계속될 예정이다.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김장훈은 페이스북 조회만 월평균 1000만 명을 넘어 서며 1인 언론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유튜브를 연동하여 1인 방송국도 준비하고 있다고 소속사측은 전했다.
18일 낮 2시에는 메르스로 가장 피해를 입은 서울 강동지역을 찾아 거리콘서트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