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알뜰주유소 1부 유류공급사 '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입력 2015-07-14 16:52
수정 2015-07-14 18:01


전국 1100여개 알뜰주유소에 2년간 유류를 공급하는 사업자로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선정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오늘(14일) 오후 알뜰주유소 유류공급 사업자 입찰 결과 1부 시장 두개 권역 가운데 중부권의 경우 2개 회사가 응찰해 현대오일뱅크가 낙찰됐고, 남부권은 3개 회사가 응찰해 GS칼텍스가 낙찰됐습니다.

일반 경쟁입찰로 최저가를 써낸 업체가 낙찰받았으며 1부 시장 입찰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만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한편 입찰이 진행 중인 2부 시장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사업권을 따낸 한화토탈(옛 삼성토탈)의 낙찰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한화토탈이 선정될 경우 한화가 1999년 경인에너지 매각 이후 16년만에 정유업을 재개하는 셈입니다.

<알뜰주유소 입찰 개요>

* 계약기간 : 2년 ('15.9.1.~'17.8.31.)

* 입찰일시 : '15.7.14

* 입찰가격 : 기준가격 (MOPS 월평균가) + @

* 계약물량

- 1부 : 연간 12억리터+@ (중,남부 계)

- 2부 : 휘발유 기본 약 1억9천만리터 + 옵션 약 9천5백만리터, 경유 기본 약 1억3천만리터 + 옵션 약 9천5백만리터

* 입찰권역(1부만 해당)

- 중부권역 (경기,강원,충청) / 남부권역 (영남,호남) / 제주는 별도 계약

* 입찰방법 : 일반경쟁입찰, 최저가낙찰

* 입찰자격

- 1부 : 생산시설을 국내에 보유한 업체, 전국적 유통이 가능한 업체, 낙찰권역 전체 배송이 가능한 업체 (유류수송차량 80대 이상, 지역별 1개소 이상의 출하소 운영하며, 농협주유소에 1일 2천만리터 이상 출하할 수 있는 업체), 등유 공급능력 보유업체, 석유류 품질검사 시설 운영업체

- 2부 : 생산자, 수입자, 유통이 가능한 자

* 납품장소

- 1부 : 해당 주유소

- 2부 :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 동남권, 서남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