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폭행 디자인 교수, '엽기 고문' 참은 이유는? 상담사 하는 말이…

입력 2015-07-14 14:47


▲(사진=연합/ 방송화면캡처)

제자폭행 디자인교수

제자폭행 디자인교수, '엽기 고문' 참은 이유는? 상담사 하는 말이…

제자를 폭행한 디자인 교수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수 년동안 제자에게 폭행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경기도 모 대학 교수 52살 장 모 씨를 구속했다.

해당 교수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최근까지 제자인 29살 전 모 씨를 수십차례 폭행하고 인분을 강제로 먹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교수는 전 모 씨가 전치 6주의 상해로 수술을 받게 되자, 손발을 묶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채 40여 차례에 걸쳐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쏘아 화상을 입혔다.

또한 해당 교수는 전씨에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30만원 정도의 월급을 지급하면서도 이마저도 최근엔 주지 않았으며 임금을 착취하고 야간엔 잠을 재우지 않는 등 가혹행위를 해왔고 이는 비공개 아프리카TV 동영상으로 폭행장면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전씨는 자신도 대학교수가 되기 위해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참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모 씨의 심리상담을 담당한 상담사는 "올해 1월 '넘어져 다쳤다'며 병원에 내원했지만 주치의가 '구타로 인한 상처'라고 판단해 상담을 의뢰한 사안이었다"며 "D씨는 장기간에 걸친 폭력과 가혹행위로 인해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보였고, 자존감이 매우 낮은 상태였다. 앞으로 지속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