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딘 광범위 항바이러스에 효과 있다

입력 2015-07-14 09:29


'베타딘® 세정액'의 주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는 여러 연구를 통해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입증됐다고 6일 한국먼디파마는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지난 3월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발표한'베타딘®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시험관 내 살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비돈 요오드 4%, 7.5%(베타딘® 세정액), 10%(베타딘® 액)제형을 15초간 적용 후 측정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가 효과적으로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17. 이 외에도 아데노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8,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6 등에 대한 시험관 내 실험을 통해서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미국질병통제 예방 센터에서는 이와 같은 포비돈 요오드에 대한 다양한 임상근거를 바탕으로, 병원 시설 소독제 중 하나로 포비돈 요오드를 언급한바 있다. 또한 호주 왕립 의과대학에서는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평소 손씻기 방법으로 포비돈 요오드 성분의 손세정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베타딘® 세정액'의 주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는 2006년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에서 진행한 시험관 내 실험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와 같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하는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에 대해서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디파마는 현재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포비돈 요오드의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시험관 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먼디파마(유)에서 출시한 손세정제 '베타딘® 세정액'의 주성분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에 광범위한 항균력을 나타내는 포비돈 요오드이다. '베타딘® 세정액'은 그동안 의사들이 수술 시 손 및 팔 소독을 위해18 병원에서 널리 사용되어 온 제품으로 최근에는 약국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베타딘® 세정액'을 이용한 효과적인 손 씻기를 위해서는 제품 용액을 약 5mL 정도 덜어 손과 팔에 거품이 충분히 날 정도로 문지른 뒤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어 내면 된다.

한국먼디파마는 바이러스 및 원인균 제거에 효과적인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다양한 항바이러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소용량 제형을 선보인 손세정제인 베타딘® 세정액 뿐만 아니라 구강 살균 및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와 구강살균 및 구내염 치료제 베타딘® 가글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