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소영 아나운서 출연, 전현무 "올해들어 가장 놀랐다"

입력 2015-07-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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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비내리는 호남선의 정체가 김소영 아나운서로 알려진 가운데 전현무 "깜짝 놀랐다"며 언급했다.

전현무는 1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어제 복면가왕을 보고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문자했다. 말도 없이 나갔다. 비밀보장 해야하니까… 올해들어 가장 놀랐다"고 말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매주 토요일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고전소설을 읽어주는 '세계문학전집' 코너에 출연 중이다.

앞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4, 5, 6, 7대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하 클레오파트라)의 독주를 막을 도전자 8명의 듀엣곡 경연이 그려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등장한 죠스가 나타났다(이하 죠스)와 비 내리는 호남선(이하 호남선)은 별과 나윤권이 함께 부른 '안부'를 열창했다.

대결 결과 죠스가 85대 14의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임상아의 '뮤지컬'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호남선은 MBC 아나운서 김소영이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예능프로그램은 입사 후 첫 출연이다"라며 가면을 쓰고 노래 한 소감에 대해 "무슨 짓을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이에 김성주는 "뉴스 하시면서 답답하셨나보다"라고 물었고, 김소영 아나운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한편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 MBC에 입사, 현재 MBC 뉴스24, 통일전망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