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꾼’으로 변신 ‘여심 저격’

입력 2015-07-13 14:31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꾼’으로 변신 ‘여심 저격’(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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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꾼’으로 변신 ‘여심 저격’

‘너를 사랑한 시간’ 최원(이진욱)이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6회에서 원(이진욱)은 하나(하지원)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하나앓이’가 시작됐음을 알리며 극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이날 원은 서후(윤균상)를 끝없이 견제하며 하나를 향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나가 전 남자친구 서후의 등장에도 매정한 태도를 일관하다 자신과는 심야 영화 관람에 포차 데이트까지 이어가자 아이처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소은(추수현)이 자신 몰래 하나와 서후를 만나게 해주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처음으로 소은에게 무서운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뒤쫓아 간 약속장소에서 금방이라도 주먹다짐을 할 것처럼 서후의 멱살을 잡는 모습으로 안방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최원 역을 연기하고 있는 이진욱은 사랑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최원의 내면을 흥미롭게 표현해내고 있다. 지금까지 하나에 대한 마음을 무작정 숨겨오기만 했던 ‘까칠 남사친’ 최원에서, 주변 인물들로 인해 조금씩이나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초보 사랑꾼’ 최원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세밀히 그려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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