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측 “송민호 가사 논란, 명백한 제작진 실수”

입력 2015-07-13 15:18


▲‘쇼미더머니4’ 측 “송민호 가사 논란, 명백한 제작진 실수”(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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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측 “송민호 가사 논란, 명백한 제작진 실수”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여성 비하 가사 논란에 대해 ‘쇼미더머니’ 측이 입장을 밝혔다.

13일 Mnet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앞선 방송에서 송민호의 가사 논란과 관련해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편집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쇼미더머니4’는 방송 심의 규정과 시청자 정서를 고려하여 방송을 제작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사 논란과 같은 실수가 발생되어 시청자분들께 불쾌감과 실망감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내용은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 3차 오디션 1대1 랩 대결에서 나왔다. 송민호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를 랩에 실었고 이는 편집 없이 전파를 탔다.

이후 산부인과에 빗댄 가사는 여성 비하라는 논란이 거세게 일었고, 편집 없이 해당 내용을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현재 ‘쇼미더머니’ 측은 온라인 포털을 통해 공개된 송민호의 3차 오디션 무삭제판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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