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5가 조기 출시될 전망입니다.
통상 9월 독일 가전전시회 IFA에서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공개했으나 올해는 한달가량 앞당겨 다음달 중순 미국에서 공개합니다.
13일 국내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중순 갤럭시노트5 조기 출시 방침을 정하고, 미국 대도시 중 한 곳에서 첫 공개행사(언팩)를 치를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휴가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해 대다수 휴가 시즌이 막을 내리는 8월 중순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미국 언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갤럭시S와 함께 최고 인기작인 노트 시리즈는 그간 9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기간에 발표돼 왔습니다.
올해도 IFA의 개막 전 공개행사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갤럭시노트5 출시 일정을 앞당긴 데에는 경쟁사 애플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9월 중순 애플의 차기작이 나오기 전에 신제품 갤럭시노트5를 먼저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