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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호야, 개명 일화 "강호동이 바보 흉내 내서..."
인피니트의 컴백 일정이 화제인 가운데, 멤버 호야의 개명 일화에도 눈길이 모이낟.
호야는 과거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태권도 편'에 출연해 개명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강호동은 "우리 둘이 이름을 합치면 '호야동'이냐"고 말했고 호야는 "사실 고백할 게 있다. 본명은 이호원인데 원래 이름은 호동이었다"고 고백했다.
호야는 "내가 아홉 살 때 강호동이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를 냈다. 친구들이 놀려서 맨날 울었고, 결국 부모님이 이름을 바꿔주셨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호야의 사연을 들은 강호동은 "나 때문에 이름을 바꾼거냐. 짠하기도 하면서 서운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피니트는 13일 새 앨범 '리얼리티(Reality)'를 공개하고, 당일 오후 8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