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찬성…'국민연금' 애국자다

입력 2015-07-13 10:45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엘리엇, 삼성물산 지분 7.12%, 3대 주주

엘리엇은 삼성물산 지분 7.12%로 3대 주주이며 삼성물산 합병계획 발표 이후 반대 입장이다.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Q > 찬성이든 반대든 국민연금 모두가 부담

대기업, 공기업일수록 외인 비중이 높다. 엘리엇 승리 시 모두 휘둘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민연금의 찬성은 가장 잘한 애국적 결정이라고 판단된다.

Q > 현 지분구조로 보면 양측 단독처리 불가능

현재 지분구조로 보면 양측 단독처리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주주가치 극대화의 엘리엇 주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반면에 2010년 이후 표 대결에서 경영진 승률은 하락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합병 승인 찬성은 잘 된 결정이다.

Q > 1949년 알프레드 존슨 소수 사모펀드 출발

주주가치 이익이라는 명목이 있지만 기업의 생존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제 측면에서 불합리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행동주의 헤지펀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Q > 행동주의 헤지펀드, 운용자산 4%에 육박

높은 수익률로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인기 있지만 대부분 단기투자에 치중한다. 주주가치 극대화 이면에 탐욕의 두 얼굴이 있는 상황이다.

Q > 행동주의 헤지펀드,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력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투자하는 주체와 투자 대상의 관계를 보면 공생적 투자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Q > 엘리엇 매니지먼트, 미국계 헤지펀드

창업자 폴 싱어는 운용자산이 220억 달러에 달한다. 칼 아이칸이 운용하는 펀드 다음으로 최대 규모다. 이익을 위해 인정사정없이 모든 것을 다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Q > 행동주의 헤지펀드 대처방안은?

국내 자본시장은 윔블던 현상이 가장 심하다. 행동주의 헤지펀드 공격에 취약한 구조기 때문에 대책을 빨리 강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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