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마지막 아시아 투어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1만명 팬 환호" (사진=신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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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마지막 아시아 투어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1만명 팬 환호"
그룹 신화가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11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중국 대련에서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개최한 신화가 1만 여명의 현지 팬들과 뜨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2년여 만에 돌입한 아시아투어 콘서트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5월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대만 타이페이, 중국 남경(난징), 북경에서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이어온 신화는 11일 중국 대련에서 약 2개월간 이어온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아시아투어 마지막 공연인 만큼 콘서트장은 공연 시작 전부터 신화를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현지 팬들로 북적였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화답하듯 신화는 올 라이브밴드 연주와 함께 새로운 편곡을 입혀 웅장한 매력이 가미된 2집 타이틀 곡 '티오피(T.O.P)'와 '퍼펙트 맨(Perfect Man)', '마네킹'으로 최강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객석을 압도했다.
올해 마지막 아시아투어를 장식하는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인 함성과 환호를 보내준 팬들을 위해 신화 역시 힘찬 구호와 인사로 팬들에게 반가운 소감을 건넸다. 이어 '화이트 셔츠(White Shirts)', '돈 크라이(Don't Cry)' 등 오프닝의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신화표 감성 발라드 무대로 감미로운 매력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비너스(Venus)', '표적', '헤이, 컴온(Hey, Come on)', '브랜드 뉴(Brand New)' 등 신화의 대표 타이틀 곡의 무대로 공연장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객석의 모든 팬들은 공연 전부터 신화를 위해 몰래 준비했던 주황색 슬로건과 'WE'가 적힌 하트 배너를 흔들며 깜짝 이벤트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화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객석 곳곳에 손하트와 손뽀뽀 등을 보내는 등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2시간 30분에 걸친 본 공연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아시아투어 콘서트의 여운으로 자리를 뜨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신화는 팬들이 무대 위로 던져준 인형탈과 각종 선물들을 무대 위에서 직접 착용한 채 앵콜곡으로 '으쌰으쌰', '요(YO)'를 팬들과 함께 열창하며 약 2개월간 이어온 이번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화려하게 끝마쳤다.
신화컴퍼니 측은 "신화가 중국 대련을 끝으로 2년 여만에 돌입한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아시아투어를 통해 오랜만에 중국, 대만 등에서 많은 해외 팬들을 만났는데 아시아투어가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도록 매번 뜨거운 함성과 환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제 12집 활동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8월 앵콜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공연 준비에 매진할 테니 신화의 앵콜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신화는 다음달 2일 '케이콘 2015 유에스에이(KCON 2015 USA)'에 참석하며, 22~23일에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앵콜 콘서트 '2015 신화 17TH 애니버서리 피날레 콘서트 '위_신화'(2015 SHINHWA 17TH ANNIVERSARY FINALE CONCERT 'WE_SHINHWA')'를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