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유선-차예련-김혜성, ‘퇴마: 무녀굴’로 뭉쳤다

입력 2015-07-13 08:23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퇴마: 무녀굴’이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성균과 유선 그리고 색다른 캐릭터로 돌아온 차예련, 김혜성이 막강 공포 드림팀으로 뭉친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이번 영화를 통해 역대 가장 지적인 역할을 맡게 된 김성균은 대체 불가 배우라는 타이틀에 맞게 냉철하고 예민한 진명 캐릭터를 사실적인 인물로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돈 크라이 마미’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유선은 빙의로 인해 시시각각 변하는 다채로운 캐릭터 금주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으로 영화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 ‘여고괴담 4 – 목소리’, ‘므이’로 공포 영화 경험이 풍부한 차예련은 세 번째 공포 영화 ‘퇴마: 무녀굴’에서는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고 털털한 방송국 PD 혜인 캐릭터를 맡아 그 동안 선보였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역할에 나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군 제대 이후 복귀 작품으로 ‘퇴마: 무녀굴’을 선택할 만큼 작품에 강한 애착을 드러낸 김혜성은 김성균과 함께 퇴마 치료를 진행하는 영매 지광으로 등장해, 숨막히는 긴장감의 연속인 공포 영화 속에 감초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탄생된 ‘퇴마: 무녀굴’은 올 여름 관객들을 소름 돋는 공포의 세계로 안내하며 8월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