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과거 신정환 폭로 "전 여자친구에게 양주병으로 맞았다"

입력 2015-07-10 14:54


고영욱 고영욱

방송인 신정환이 과거 공개한 고영욱 전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가 새삼 눈길을 끈다.

신정환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영욱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밝혔다.

앞서 고영욱은 SBS '신동엽의 300'에서 "신정환이 자신의 옛 여자친구에게 양주병으로 머리를 맞은 적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신정환은 "군 복무 도중 휴가 나왔을 당시 군인정신으로 술을 마시는데 고영욱과 그의 여자친구는 이미 술에 취했었다"라며 "그래서 '여배우가 이러면 안 되잖아요'하니 '넌 뭐야?'라며 양주병으로 머리를 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여자친구가 여배우인가?"라고 캐물었고, 신정환은 "내가 지금 여배우라고 했나? 그렇게 되면 너무 압축된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영욱은 10일(오늘) 서울시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고영욱은 2년 6개월 동안 시간을 보낸 뒤 출소했다.

앞서 고영욱은 2010년부터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이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