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직장인 스트레스 원인 1위는?··男 육아·女 재취업

입력 2015-07-10 15:18
기혼 직장인 스트레스 원인 1위는 남성은 육아, 여성은 재취업 문제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2,18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10일 밝힌 결과다.



응답자들은 '현재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란 질문에 40.9%가 '높다', 32.5%가 '매우 높다'고 답했고

'없다'는 응답는 7.2%에 그쳤다.

스트레스가 높다(높다+매우높다)는 응답은 남성(70.7%)보다 여성(76%)이 높았고

일반적 예상과 달리 미혼(75.4%)이 기혼(70.8%)보다 높았다.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육아(37.9%)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고 체중·건강관리(36.7%), 취업·재취업(18.7%) 문제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다소 차이를 보여 기혼 남성 직장인의 응답률 46.9%가 육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스트레스 원인 2위는 체중·건강관리(37.4%)였고 이외에 낮은 성과, 과다한 업무량, 상사·동료와의 관계 등이 있었다.

기혼 여성 직장인은 취업·재취업의 어려움(37.9%)을 1위로 꼽았다.

체중·건강관리가 응답률 35.4%로 2위, 육아는 24.9%로 3위였고 낮은 직장만족도(23.8%) 가 그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