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한 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하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 지원 대상 12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지원 대상 산업단지는 산업부가 지원하는 혁신단지 2곳(울산미포·서대구)과 국토부가 지원하는 재생단지 3곳(대구염색·순천·서울온수), 혁신과 재생을 모두 지원하는 단지 7곳(양산·남동·성남·하남·청주·익산·성서) 입니다.
지정된 혁신단지는 업종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혁신 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산업부가 산학융합지구 조성, 산단혁신지원센터 건립, 산단환경개선펀드 등을 지원합니다.
재생단지는 도로, 주차장 등 필수기반시설과 지원·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2013년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련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과 지난해 12월 발표한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을 통해 2016년까지 총 25곳의 노후 산업단지를 선정해 리모델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곳의 산업단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 12곳을 추가했습니다.
내년에는 혁신단지 2곳과 재생단지 3곳 등 5곳을 추가할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