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전자발찌' 이상민 발언 재조명…"인생 굴곡 심하냐"

입력 2015-07-10 14:21


(↑사진 설명 = Mnet '음악의 신' 방송화면캡쳐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캡쳐)

가수 '고영욱'씨가 오늘(10일) 출소를 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상민은 과거 Mnet 프로그램 '음악의 신'에서 '채리나'를 만나 일명 '고영욱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민은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라며 걱정을 드러내는 채리나에게 "나는 인생이 왜 이렇게 굴곡이 심하냐"라며 한탄했다.

이어 이상민은 "영욱이 엄마가 우리엄마한테 전화해서 진짜 살기 싫다고 하셨다. 영욱이는 진짜 애다. 나한테 '아빠라고 해도 돼?'라고 묻던 녀석이다. 1,2년 알던 사람들은 (영욱이를) 모른다. 진짜 뭐가 진실인지 우리도 모르지만 17년 함께한 우리는 가족이니까 믿어줘야 한다"라고 밝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영욱'씨는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번에 만기 출소한 고 씨는 출소 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