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짐승돌 비티엘(BTL), 첫 단독 쇼케이스 성료 "차세대 짐승돌을 기대해"

입력 2015-07-10 13:30


▲ 판타지 짐승돌 비티엘(BTL), 첫 단독 쇼케이스 성료 "차세대 짐승돌을 기대해" (사진=키로이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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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짐승돌 비티엘(BTL), 첫 단독 쇼케이스 성료 "차세대 짐승돌을 기대해"



8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비티엘(BTL)이 첫 단독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비티엘은 9일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긱카페 아키'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골드문'(Gol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년 2개월 만의 컴백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데뷔 이후 첫 쇼케이스를 연 비티엘은 데뷔 싱글 '투지'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쇼케이스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뒤이은 무대에서 비티엘은 첫 미니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한 발라드 곡인 '온리 포 러브'(Only For Love)를 열창해 댄스와 발라드를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신곡 '골드문'을 선보인 비티엘은 야성미 넘치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생애 첫 쇼케이스를 위해 멤버들이 머리를 맞대고 직접 준비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는 비티엘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랑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서 리더 쟝폴은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잘 따라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올여름 걸그룹과 쟁쟁한 선배 가수들의 출격 속 컴백하는 것에 대해서 "신곡 '골드문'을 4만 번 정도 들은 것 같다. 매일 10시간에서 12시간 정도를 연습했다"며 "1년 2개월간 쌓아놓은 우리의 에너지를 모두 발산하겠다"고 이번 활동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소속사 키로이 컴퍼니 측은 "비티엘의 쇼케이스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멤버들의 8인 8색 매력을 모두 담은 첫 미니 앨범 '골드문'에 대한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비티엘의 신곡 '골드문'은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김종국의 '행복하길' 등을 비롯해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양정승 작곡가가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한 곡이다. 한 여자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남자의 순애보적 사랑과 열정을 표현해 비티엘 특유의 야성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친 비티엘은 7월 중 첫 번째 미니 앨범 '골드문'을 발매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