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전자발찌 차고 오늘 출소…전자발찌 어떻게 생겼나?

입력 2015-07-10 13:02


(↑사진 설명 = 연합DB)

가수 '고영욱'(39)씨가 오늘 만기 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10일) 고 씨는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뒤 징역 2년 6개월의 형량을 모두 채웠다.

이날 그는 오전 9시 20분경에 교도소를 나왔다. 일반 재소자의 경우 오전 5시 전후로 출소하지만, 성범죄자 경우 전자발찌 부착과 보호관찰 수칙 교육 등 보호관찰소 직원을 통해 출소 절차를 밟기 때문에 늦어진 것.

취재진들 앞에선 고 씨는 "모범이 되어야 했는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삶을 되돌아 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바르게 살도록 하겠다.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가수 '고영욱'씨는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번에 만기 출소한 고 씨는 출소 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