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시청률, 부동의 수목극 1위…수애 父 눈치챘다

입력 2015-07-10 09:38
수정 2015-07-10 11:19


▲ '가면' 시청률, 부동의 수목극 1위…수애 父 눈치챘다 (사진=SBS 드라마 '가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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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시청률, 부동의 수목극 1위…수애 父 눈치챘다



'가면'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가면' 1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1.1%를 기록했다. 이는 13회 방송분이 기록한 10.8%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가면'에서는 서의원(박용수) 대선출마를 위해 지지연설에 나선 변지숙(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은하(수애) 행세로 지지연설을 하게 된 변지숙에게 최미연(유인영)은 장난을 쳤다. 미리 작성된 연설문 프롬프트를 바꿔 변지숙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폭로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변지숙은 "사실 서은하가 아니다"라는 프롬프트 내용을 읽는 대신 진짜 자신의 아버지(정동환)가 어린시절 자전거를 태워준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변지숙은 아버지를 향해 "아버지 못난 딸 이렇게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으로 청중들을 감동하게 만들었고, 최미연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TV 중계로 변지숙의 연설을 듣던 변대성(정동환)은 "지숙아"라고 딸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6.8%, KBS2 '복면검사'는 6.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