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무인 자동차 혼자서도 잘 달려요’

입력 2015-07-09 22:22


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무인 자동차 혼자서도 잘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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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소식과 함께 자동차 업계가 상상 속 무인 자동차를 현실화 시키고 있다.

지난 2010년 구글이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이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벤츠는 100km 자율주행에 성공했고, 아우디도 올해 양산개념에 가까운 자율 주행기술을 공개했다. 빠르면 오는 2020년부터는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에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고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알아서 찾아가서 주차하는 미래 자동차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차에는 60~70m 거리에서 전방 100도 범위 안의 보행자나 차량을 식별하기 위한 레이더와 카메라 등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신광근 이사는 "신호등에서 전파를 보내주면 차량이 수신하고 신호등이 빨간불인지 파란불인지, 또 언제 신호가 바뀌는지 정보를 받아서 대응하도록 개발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차량에 설치된 센서 등 장비 가격만 1억원에 달해 무인자동차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무인 자동차 혼자서도 잘 달려요’

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무인 자동차 혼자서도 잘 달려요’

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무인 자동차 혼자서도 잘 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