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캐나다, 헨리 합류 이유? "기욤 출신 퀘벡만으론 부족"

입력 2015-07-09 17:24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방현영 PD가 헨리가 합류하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빌딩에서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캐나다 편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 PD는 "캐나다 편의 멤버 구성이 처음 알려졌을 때 많이 놀랐을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패턴이 많이 달라졌다"며 입을 열었다.

방 PD는 "우리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친구'라는 생각은 제작진도 분명하게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친구라는 키워드를 매번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제작진의 고민이기도 하다. 기욤은 한국에 16년을 살면서 캐나다의 현재를 잘 모르더라. 우리 프로그램을 찍을 때 사전 인터뷰를 통해 여행의 과정을 잡는데 기욤은 현재 캐나다를 잘 모르는 것이 특징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옆에서 함께 도와주고 이야기를 풍성하게 해 줄 사람이 필요했고, 존 라일리를 찾게 됐다. 보석 같은 인물이다. 첫 인상이 너무 좋았고, 또 기욤의 15년 절친이다. 그리고 또 캐나다를 설명하면서 다문화를 다뤄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기욤의 출신지인 퀘벡만을 보여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과정에서 토론토 출신의 헨리를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친구집' 캐나다 편은 중국, 벨기에, 네팔, 이탈리아에 이은 '내친구집'의 다섯 번째 행선지다. 캐나다 여행길에는 개그맨 유세윤과 가수 헨리, 기욤 패트리, 장위안, 수잔 샤키아, 그리고 기욤의 절친한 친구인 존 라일리가 함께 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