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작아지는 법, 체형 교정으로 해결하자

입력 2015-07-09 16:19


▲바른체 박숙희 대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얼굴이 작아지는 법에 대한 관심이 많다.

나이 탓일까? 살이 쪄서일까? 아니면 체형이 틀어져서일까? '과거에는 얼굴이 작고 갸름했는데 현재는 얼굴이 커졌다'며 고민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체형을 교정하는 것으로 얼굴을 작아지게 할 수 있다. 얼굴의 근본은 척추이기 때문이다.

척추가 변형되면 얼굴도 변해서 큰 얼굴로 바뀌게 된다. 척추 중에 골반은 얼굴의 볼 살과 턱살, 입을 관장한다. 골반이 좌우로 틀어지거나 들려있거나 쳐져 있다면 얼굴살이 많아지고 쳐지게 되면서 좌우대칭이 변하게 된다.

볼살이 작고 갸름해지기 위해서는 골반이 반듯하게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남녀 직장인들의 골반은 심각하게 변형되고 있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 있다 보니 골반 변형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긴 경우에는 근육의 움직임이 적어 엉덩이의 근육을 내버려 두게 된다. 그 순간 근육은 힘이 없어지고 늘어진 상태가 되며 엉덩이가 큰 몸매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엉덩이가 작고 예쁜 '애플힙'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얼굴형이 V라인인 동안 얼굴일 확률이 높다.

얼굴이 작은 동안 얼굴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형이 어떤지 우선 체크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구부러진 등은 척추가 길어진 체형이라 얼굴이 길어지면서 윤곽이 흐려지게 된다. 콧날이 오똑하고 볼륨감이 있는 얼굴이 되기 위해서는 척추의 만곡이 형성돼야 한다.

얼굴의 문제를 얼굴로만 생각한다면 얼굴 문제의 근본을 해결할 수 없다. 얼굴이 비대칭 되면서 큰 얼굴이 된 상태라면 척추가 변형돼 있는지, 목이 일자목으로 변형됐는지, 골반이 틀어져있는지 등을 확인을 해야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또 몸의 근육을 다양하게 써야 하는데, 항상 쓰는 근육만 사용하는 경우 근육의 밸런스가 깨지게 된다. 근육은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매일 1, 2시간씩 다양한 근육을 쓰는 시간을 늘린다면 근육 상태가 달라질 것이다. 명심하자. 건강한 근육은 당신에게 작고 예쁜 동안얼굴을 가져다줄 것이다.



글_ 박숙희


바른체 대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1회 '오다리 3분 교정' 첫 출연자이며 17회 엉덩이, 볼살 리프팅 편에 출연한 바 있다. 박숙희 대표는 체형교정 전문가로 바른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정체조, 안변비대칭교정 등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