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f(x) 엠버 VS 민-박윤희, 가방 디자이너 변신... 승자는?

입력 2015-07-09 14:20


미쓰에이(miss A) 민과 모델 아이린이 '스타일 스파이'로 변신해 한국의 트렌드 정보를 훔쳐내는 콘셉트의 스타일 프로그램 'K-STYLE 4'의 오는 10일 방송되는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민과 아이린이 신진 브랜드 'play no more'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가방 디자인에 도전한다.

디자인을 하는 과정에서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추가 미션을 받은 두 사람은 제작진의 도움 없이 진행되는 리얼 상황에 당황, 급하게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려 막무가내로 도움을 요청했다.

뉴욕 패션 스쿨 FIT을 졸업한 아이린은 민과 절친이기도 한 걸그룹 f(x)의 엠버, 리얼리티 프로그램 '악녀일기'에 출연했던 바니 등 절친들을 불러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엠버는 아이린의 전화 한통에 민낯으로 달려와 의리를 과시했을 뿐 아니라, 4차원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아이린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줬다는 후문.

반면, 디자인 경험이 전혀 없었던 민은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트 초코무와 패션 브랜드 '그리디어스'의 대표이자 디자이너 박윤희를 찾아가 디자인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민과 아이린들의 특별한 지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이너 도전기는 오는 7월 10일 동남아 'Ch M(채널엠)'을 통해 아시아권 10개국에 방송되며, Mnet America(엠넷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전 지역에도 방송된다. 한국에서는 YouTube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성기 기자 musictok@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