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승 반전…저가 매수 유입

입력 2015-07-09 11:33
수정 2015-07-09 11:35
중국증시가 급락 출발한 이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습니다.

9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56% 오른 3596선까지 회복했습니다.

개장초 3,4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중국 증권감독당국은 증권사를 통해 2600억윈안의 자금을 지원해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중국경제망에 따르면 중국 110여개 국영기업들도 이번 급락장에 보유 주식 비중을 줄이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지수 방어에 나선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홍콩 항셍지수도 3.86% 급등세로 전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