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영, 말레이시아 화장품 수출 장벽 뚫었다

입력 2015-07-09 11:32


라벨영화장품이 말레이시아 화장품시장에 진출한다.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유독 까다로운 수입 화장품 허가 절차를 고수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독점판매 계약을 통해 쇼킹토너, 빵꾸팩, 쇼킹ZZ크림 등 라벨영의 주요 인기아이템이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될 수 있게 된 것. 자매 브랜드인 바이핸드메이더의 제품들도 함께 시장 진출 기회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현지 기후가 고온다습한 만큼 수분공급 및 모공관리에 특화한 제품들이 말레이시아 여성들의 니즈에 부합할 것이란 게 회사 측 기대.

라벨영 관계자는 "4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규모가 예상되는 등 말레이시아 진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전 세계 12개국에 진출함으로써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