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팝 유행 이끈 국내 2대 DJ 누구?

입력 2015-07-09 11:06
수정 2015-07-09 14:15


(사진=연합 /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팝 유행 이끈 국내 2대 DJ 누구?

'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 DJ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김광한의 한 측근은 "김광한 씨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호전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지금 상황이 아주 안 좋다"고 밝혔다.

김광한의 가족은 "의지력이 강한 분이라 오늘 밤 꼭 이겨내실 거라 믿는다.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김광한은 지난 1966년 FBS 'FM 히트퍼레이드' DJ로 데뷔해,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KBS 2FM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팝스', CBS 표준FM '라디오 스타', 경인방송 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등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MBC 라디오의 김기덕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대 DJ로 거론되며 국내 팝음악의 전성시대를 이끈 장본인이다. 현재눈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