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황교익-강용석, "보양음식...정력과 아무 관계없다"

입력 2015-07-09 13:38


'수요미식회' 황교익-강용석, "보양음식...정력과 아무 관계없다"(사진='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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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황교익-강용석, "보양음식...정력과 아무 관계없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변호사 강용석이 보양식과 정력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24회 '복달임'(복날의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고기로 국을 끓여 먹는 것) 편에는 배우 임원희와 김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교익은 강용석이 "보양식 먹는다고 힘이 불끈불끈 나는 건 아니잖냐"라고 말하자 "나는 정력에 좋다는 웬만한 건 다 먹어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황교익에게 시선이 쏠렸고, 그는 "정력에 좋다고 해서 먹은 게 아니라 직업상 어쩔 수 없이 먹은 거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교익은 이어 "멧돼지, 자라 등등을 다 먹어봤는데 정력하고 아무 관계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자 강용석은 "나도 말벌, 멧돼지, 사슴 온갖 희한한 거 다 먹어봤다. 심지어 그걸 하루에 다 먹어봤는데 그날도 그냥 밥 먹고 잔 날과 똑같더라"라고 동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1동 강원정(삼계탕),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호수삼계탕(들깨삼계탕), 서울 중구 저동 평래옥(초계탕)이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식당'으로 꼽혔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