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효주 "김제동 소개팅? 모르고 나갔다"

입력 2015-07-09 08:31


▲ 라디오스타 박효주, 박효주 김제동, 박효주 애인, 박효주 김제동 소개팅(사진 MBC 화면캡처)


'라디오스타' 박효주가 김제동과의 소개팅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신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박효주, 장소연, 하재숙, 이미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효주는 2살 연상 사업가와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이에 MC들은 "남자친구도 있으면서 왜 김제동을 만났냐"고 물었고, 박효주는 "손현주 선배님이 불렀을 뿐 소개팅인지 정말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효주는 "손현주 선배님이 김제동을 불러 그냥 잘 지내라는 분위기였다. 누구도 소개팅이라 생각 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손현주는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김제동과 박효주의 소개팅 일화를 폭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손현주는 "드라마 '추적자' 촬영 때 내가 두 사람 정도 소개시켜 주지 않았냐"면서 "박효주랑 소개팅 해줬는데 약간 시큰둥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김제동은 "그건 소개팅이 아니다. 두 사람이 술 마시는 자리에 날 부른 게 어떻게 소개팅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