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연평해전 관객수-평점 모두 밀렸다

입력 2015-07-09 03:55


▲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연평해전 관객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영화 연평해전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관객수 대결이 화제다.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관객수 대결은 치열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7일 '연평해전'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제치고 15만3,0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연평해전 터미네이터의 관객수는 초미의 관심사다. 연평해전은 지난달 24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으나, 지난 2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개봉 후 2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결국 터미네이터를 따라잡았다.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관객수 대결은 계속될 전망이다. 예매율에서 신작 영화를 압도하고 있다. 9일 개봉되는 '인사이드 아웃'(14.6%), '손님'(13.0%), '우먼 인 골드'(2.7%), '인시디어스3'(1.5%) 등은 모두 연평해전 터미네이터보다 예메율이 낮다.

연평해전 터미네이터는 관객 수 외에 평점 대결에서도 연평해전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영화평점은 연평해전이 9.3, 터미네이터가 8.14를 기록했다.

한편 '연평해전'은 김무열 이현우 진구 등이 주연을 맡았다.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 3부작 중 첫 영화다. 한국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