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식욕 억제 호르몬 발견, 프라이드 치킨 칼로리

입력 2015-07-08 18:37
수정 2015-07-08 21:04
▲프라이드 치킨 칼로리, 식욕 억제 호르몬 발견(사진=SBS)

프라이드 치킨 칼로리, 식욕 억제 호르몬 발견

프라이드 치킨 칼로리가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프라이드 치킨 칼로리 1인분은 269kcal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렙틴 호르몬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렙틴(leptin)은 뇌가 배부름을 감지해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는 식욕 억제 단백질 호르몬으로 알려졌다.

렙틴은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며 식욕을 제어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펠리오 다이어트'도 전세계적으로 화제다.

펠리오 다이어트란, 굶지 않고 건강한 식단으로 체중 감량하는 방법이다.

‘펠리오’는 펠리오리틱(paleolithic=구석기 시대)의 약자다. 조상들이 먹던 식단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뜻이다.

미국의 로렌 코데인 박사가 처음으로 펠리오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로렌 코데인 박사는 지난 2011년 12월 펠리오 다이어트에 관한 책 ‘Paleo diet’를 출간했다. 한국에서는 ‘구석기 다이어트’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

코데인 박사는 “1만 년 전 농경이 시작되기 전 구석기 조상들은 사냥과 채집으로 신선한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에 건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데인 박사는 가축에게서 직접 짠 우유, 방목해 키운 가축의 고기, 생선, 채소를 적극 권장했다. 또 탄수화물에 대해서도 하루 최소 300g은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펠리오 식단과 함께 최소한의 운동도 요구된다. 일주일 2~3회 근력 운동, 1회 100m 전력 달리기 정도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