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곰인형 1만원→1억원?, 물가 변천사

입력 2015-07-08 18:02
▲물가 변천사, 영국 곰인형 1만원→1억원 상승 이유는? (사진=JTBC 삼시세끼)

물가 변천사, 영국 곰인형 1만원→1억원 상승 이유는?

물가 변천사가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서울연구원이 6일 발표한 물가 변천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쌀값(40kg)은 1945년 0.35원→2014년 7만 6000원으로 50.5배 인상돼 눈길을 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는 벼룩시장서 산 1만 6000원짜리 곰 인형의 가치가 1억원에 달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라이건 플라내건과 리 로저스 커플이 10파운드(약 1만 6000원)에 산 인형이 1억 원 상당의 가치를 지녔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이건 커플은 영국 남서부 코넬에서 열린 벼룩시장서 '비니 베이비'를 구입했다. 이들이 지불한 돈은 10파운드에 불과했다.

그러나 곰 인형의 내막을 알고 보니 1997년 사망한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를 추모하며 생산된 한정판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형에는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도 적혀 있었다고.

라이건 커플은 곰 인형을 경매에 내놨고 2만 파운드(한화 3200만 원)에서 시작한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