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배드림 캡처)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내 발언 재조명 "보배드림에 감사"
크림빵 뺑소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내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월 ‘크림빵 뺑소니’ 가해자가 자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보배드림 사이트에 자신을 '크림빵 뺑소니 사건' 피해자 아내라고 소개한 글쓴이가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보배드림 회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글쓴이는 이어 "사고 당시 경황도 없고 사건이 원활히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 막막했지만 보배드림에 CCTV 영상이 올라오고 사건의 내용이 언론에 조금씩 알려지면서, 지인들 뿐 아니라 저희가 잘 알지 못하는 분들까지 이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겨주시고 도와주셔서 얼마나 큰 마음의 위안을 받았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고인에게 징역 3년형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인적이 뜸한 장소에서 무단횡단을 시도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별다른 장애물이 없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어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며 "피고인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피해자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으나 바로 자수하지 않고 경찰수사 사실을 알면서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