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코스메틱, 중국 오프라인 매장 본격 진출

입력 2015-07-08 15:53


산성앨엔에스의 화장품사업부문인 리더스코스메틱이 중국 오프라인 매장에 본격 진출한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총 18개 성, 36개 도시에서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업체와 홍콩 최대 화장품 멀티숍인 샤샤 등 7천여 개의 오프라인 유통망에 입점 계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지역별로 입점을 추진 중에 있다. 8월부터 순차적으로 중국 내 7천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리더스 인솔루션 아쿠아링거 스킨클리닉 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리더스코스메틱 박철홍 사장은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과 면세점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던 리더스코스메틱의 제품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면 인터넷 구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층까지도 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한 "앞으로 지속적인 유통망 개척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중국 내 마스크팩 No.1 브랜드로 성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 리더스코스메틱 중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같은 해에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몰에서 마스크팩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