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알고보니 취사병 출신? "포병 장교로 갔는데..."

입력 2015-07-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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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취사병 출신이라고 고백했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백종원은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애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미식가였던 아버지를 따라 많은 음식들을 경험해봤다던 백종원은 대학 신입생 때 MT에서 새우깡에 소주만 놓고 토론만 하는 분위기가 불만이었다고 운을 뗐다.

백종원은 "1년 후 MT가서 남들 토론할 때 저는 야식을 만들었다. 찌개를 끓이고 아침엔 제육볶음 백반을 해서 내놨다"며 "재료도 내 돈으로 샀다. 그래서 내 별명이 슈퍼 부르주아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음식을 먹고 행복한 모습을 보면 진짜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 "사실 군대를 포병장교로 갔다. 그런데 내가 뛰고 이동하는 것을 정말 싫어했다"며 "그래서 취사병으로 보직 변경을 하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은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