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통조림 김치찌개, 갈치무조림 '비린내' 잡는 비법은?

입력 2015-07-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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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통조림 김치찌개, 갈치조림 '비린내' 잡는 비법은?

꽁치통조림 김치찌개가 화제인 가운데, 갈치무조림에도 관심이 모인다.

과거 방송된 KBS2 2TV 저녁 '생생정보'의 '찬.찬.찬 완전 정복' 코너에서는 '갈치 무조림' 레시피가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갈치에 양념이 골고루 배면서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 조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갈치조림의 기본이 되는 '맛국물'은 익힌 무를 냄비에 넣고 무 위에 감자를 올린다. 이때 무 위에 감자를 올려 올려야 감자가 타지 않는다.

이렇게 끓인 맛국물 3컵을 냄비에 부어 뚜껑을 덮고 센 불로 끓이고, 다음으로 손질한 갈치를 넣는다. 감자가 2/3 정도 익었을 때 갈치를 넣으면 된다.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반만 넣고, 껑을 덮고 약 10분간 조린다. 조릴 때는 뚜껑을 덮고 조려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채소와 남은 양념장을 부어주는데, 이때 양념장 두 번에 나눠 넣어야 뒤적이지 않아도 양념이 골고루 밴다.

양념을 넣은 뒤 뚜껑을 덮고 중간 불로 줄여 약 5분 더 조리면 칼칼하면서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 '갈치 무조림'이 완성된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은 생선 통조림에 대해 "만약 생물로 했다면 집안 가득 냄새도 배지만, 이미 한 번 익혀져 있기 때문에 불조절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라며 통조림 생선의 장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