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와 경상수지 흑자 등의 영향으로 시중 통화량 두 달째 9%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8일) 발표한 '5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광의통화인 M2는 2천170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3% 증가했습니다.
M2는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가늠하는 지표로 즉시 유동화 할 수 있는 현금과 금융자산인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1, 협의통화),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시장형상품 등이 포함됩니다.
한은은 은행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늘면서 6월에도 M2 증가율이 9%대 초반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