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살아보고, 10년 후에 분양전환! 대구테크노폴리스 7월 10일(금) 공개

입력 2015-07-08 09:47


대구테크노폴리스의 마지막 중소형 아파트인 테크노폴리스 A-10블록 10년 공공임대리츠아파트가 7월 10일(금) 분양홍보관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이러한 전세걱정, 이사걱정도 덜어주면서, 10년 뒤에는 분양전환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주택이다.

지난달 머니투데이가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실시한 ‘주택구매 및 임대주택 거주의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구입시기를 언제로 보느냐’의 질문에서 2017년 이후로 대답한 응답자가 44.7%로 가장 많았고, 아예 ‘주택구매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도 16.3%나 됐다.

주택구입을 미루거나 계획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61.4%가 ‘자금부족’으로 들었다. 이 같은 현상은 ‘임대주택 거주의향’ 설문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임대주택 거주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62.2%가 ‘거주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37.9%가 ’집값부담‘으로 꼽았다.

전국에서도 상위로 손꼽히는 대구 집값상승세는 무주택자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에 의하면 2014년 대구집값은 지난해 대비 8.81% 상승했으며, 전국평균 1.25% 에 비해 놀랄만큼 높은 수준이다. 전세가 상승률도 마찬가지다.

2014년 전국평균 전세가 상승률이 6.36%인데 반해 대구는 10.86%나 올랐다.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율도 전국평균 61.90%에 비해 대구는 69.20%로 높다. 일부 주거선호지역에는 80%를 훌쩍 넘는 곳도 있다. 사정이 이러하니, 분양시장은 사상최고의 호황인데, 실제로 무주택자들이 저렴하고 안전하게 내집마련 할 수 있는 길은 점점 멀어져간다.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록 분양담당자는 “상담자 대부분이 계속되는 전세가, 월세인상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수요자들로, 내집마련에 대한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다”고 말하고,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개통과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 활성화 등으로 대구테크노폴리스 비전이 가시화되면서 테크노폴리스 A-10블록 10년 공공임대리츠 아파트가 그 어느 때보다 환영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와 LH가 설립한 리츠회사 NHF 제3호가 시행하고 LH가 자산관리를 맡는 테크노폴리스 A-10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서도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 최중심에 위치한다. 유가면사무소, 지구대, 의료지구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중앙공원과 수변공원, 비슬초, 포산중이 인접해 쇼핑, 문화, 편의시설이 다 모인 테크노폴리스의 최중심 생활을 누린다.

더구나, 총 18,000여세대 5만인구가 속속 입주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마지막으로 중소형 세대가 공급되어 희소가치가 탁월한데다, 10년 후 테크노폴리스가 대구최대규모의 첨단복합신도시로 완성될 즈음에 내 집으로 분양전환 할 것이므로 상당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LH대구경북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구 옆 최중심 자리 A-10블록에 전용 51㎡ 572가구, 59㎡ 350가구 총 922가구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7월 10일(금) 분양홍보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홍보관 위치는 화원고등학교 옆이며,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563번지이다.

청약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표등본 기준으로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 이어야하며, 재당첨제한 기간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 또한 소득 및 자산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분양문의는 053-643-2003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