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식품, 대장균 떡볶이 피해자 어떻게 구제받나

입력 2015-07-08 02:44
수정 2015-07-08 03:06


▲ 송학식품,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대장균 떡볶이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피해자는 얼마나 될까?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사건이 화제다.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사건은 시장 1위 송학식품이 2년 간 대장균 떡볶이를 멀쩡한 제품으로 속인 후 유통시켜 알려졌다.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을 수사 중인 경찰은 송학식품 압수수색 과정에서 기밀서류를 발견했다. 기밀서류에서 대장균 떡볶이의 실체가 드러났다.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제품은 2년 동안 180원 가량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균 떡볶이 외에 송학식품은 지난해 8월 쌀 2500포대에 나방 애벌레가 대량 발생하자, 폐기처분 대신 맹독성 살충제로 박멸한 뒤 유통시킨 것도 들통났다.

경찰은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범행에 적극 가담한 3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사건은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들이 어떻게 구제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송학식품은 반품당한 불량제품을 불우이웃에 기부품으로 내놓아 파문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