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새멤버 유타, “역사적인 부분 인정한다” 소신 발언

입력 2015-07-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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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새멤버 유타가 역사 문제 질문에 소신껏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53화에서는 여섯 새 멤버의 청문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새 멤버를 소개하는 ‘진격의 청문회’ 코너에서 유타는 기욤에게 “일본 음식 중에 맛있는 것 10가지를 말해 달라”는 질문을 받고는 “딱딱 말할 수 있다”며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쿠시카츠, 야키토리, 라멘, 스시, 우동, 우나동 등을 똑 부러지게 대답했다.

또한 일본에 유명한 소고기 덮밥이 있다고 말하며 평소 소고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욤에게 “그거 형한테 꼭 소개하고 싶다”고 애교 가득하게 말해 기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장위안이 “우리는 토론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경험도 필요하고 연륜도 필요하다. 그런데 경험도 많이 없고 나이도 어린데 뭐가 자신 있느냐”고 묻자 “저는 스무살이다. 젊은 층 입장에서 다른 시각을 보여줄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장위안이 민감한 역사 문제를 언급해도 당황하지 않고 “(내 의견이) 일본 사람 전체 의견이라고 하면 일본 사람들이 기분 나쁠 수도 있다. 저는 역사적인 부분은 인정하고 있다”며 “일본의 정치하는 사람들이 사과했다고 하는데,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납득할 때까지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독일이 훌륭한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소신 있게 말해 장위안과 다니엘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이집트 대표 새미,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가 첫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