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녀 유기견 60마리 부양, 한 마리 한 마리 사연 들어보니.."뭉클"

입력 2015-07-07 13:59


(이용녀 유기견 60마리 부양 사진=MBC, KBS2방송화면캡처)

이용녀, 유기견 60마리와의 생활 모습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든다.

배우 이용녀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60마리의 유기견과 살고 있는 대저택을 공개했다.

앞서 그는 2012년에도 유기견과의 일상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당시 그는 '도끼로 누군가 잡아먹으려 머리를 내리친 것을 간신히 구조한 진돗개 미소', '태어날 때부터 구순구개열이 있던 오복이', '한쪽 눈을 잃은 달래', '한쪽 다리가 없는 순돌이' 등 강아지 한 마리 한마리 등이 가진 사연을 직접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현재 그가 부양하고 있는 유기견은 60마리. 자신이 돌보는 강아지에 대해 이용녀는 "내 자식은 아니지만 내가 너 책임져 주고 좋은데 보내준다고 약속하고 데리고 온 상태라 내 자존심이나 가리지 않고 강아지들을 책임져 줄 수 있다면 못 할 일은 없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