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다이어트 요가, 과식 부르는 6가지 음식은?

입력 2015-07-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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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옆구리 다이어트 요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도 눈길을 끈다.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는 최근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과식을 부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술이다. 술은 석 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주기 때문에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높이게 된다.

크림 파스타와 감자튀김 역시 과식을 부르는 음식으로 꼽힌다. 이 음식들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돼 과다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든다.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공복감도 함께 몰려온다.

각종 첨가제, 가공 치즈가 포함된 피자는 이런 성분들이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의 부위에 악영향을 끼친다.

흰 빵 역시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꼽힌다. 소화가 빨리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배가 고플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도록 한다.

인공 감미료도 과식을 부르는 원인 중 하나다.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게 되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한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에서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어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