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니콜라이 "노르웨이, 아르바이트 시급 2만원"

입력 2015-07-07 10:31


'비정상회담' 니콜라이 "노르웨이, 아르바이트 시급 2만원"(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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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니콜라이 "노르웨이, 아르바이트 시급 2만원"

'비정상회담'의 니콜라이 욘센이 모국 노르웨이의 물가에 대해 설명했다.

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출연해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인지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니콜라이는 무상복지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물음에 "열심히 하는 것보다 집에서 즐겁게 지내고 그런 걸 행복이라 생각한다. 또 다른 나라보다 조금 느리다"고 말했다.

이에 프셰므스와브는 "노르웨이 경찰서는 주말에 쉰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니콜라이는 "전화하면 주말에 경찰이 있긴 하다. 시골에선 아마 한명 있고 그 한 명은 잠을 자고 있을 수도 있다. 범죄가 있긴 한데 거의 없다. 거지도 거의 없다. 돈이 없으면 나라에서 돈을 준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장위안은 "노르웨이는 너무 재밌는 나라인데 재미없는 나라다"며 "매일 낚시만 할 것 같다. 열심히 안 해도 나중에 잘 살 수 있으니까 지루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다니엘은 "노르웨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한 게 생수 한 병이 4000원이다. 레스토랑에서 4명이서 밥을 먹었는데 카레 이런 걸 먹었더니 27만원이 나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니콜라이는 "노르웨이 빅맥지수가 1만3000원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2014년 7월 기준 전세계 1위였다. 또 니콜라이는 "세금이 많이 붙어서 그렇다. 그 세금으로 다시 복지에 투자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면 시간당 2만원이다"고 시급을 공개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