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안양에서 남부교도소로? '룰라'의 악연 장소

입력 2015-07-07 07:15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안양에서 남부교도소로? '룰라'의 악연 장소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복역 중인 가수 고영욱이 오는 10일 만기 출소한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복역 중인 고영욱은 2013년 1월10일 구속된 이후 구치소 수감기간을 포함해 오는 10일 모든 형량을 채우고 출소할 예정이다.

또한 판결 내용에 따라 출소 뒤에는 그의 신상정보가 5년간 공개 및 고지되고, 발목에는 3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한다.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에서 현재 남부교도소에 이감돼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영욱의 측근은 "고영욱이 안양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 지금은 남부교도소로 와있다"며 "틈틈이 가족, 지인들의 면회를 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남부교도소는 도박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고영욱의 전 '룰라'멤버 신정환이 수감됐던 곳이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