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가 4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정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클레오파트라(이하 클레오)는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7대 가왕에 등극했다.
클레오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열창, 낭만자객의 도전을 뿌리치고 4연속 가왕에 올랐다. 클레오에 패한 낭만자객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로 밝혀졌다.
한편, 복면가왕 클레오가 과연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클레오는 지난 달 2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이제 많이 덤덤해졌습니다. 이 자리가 제 자리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김연우 목소리와 진짜 비슷해. 99% 확신한다"면서도 "아닐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의외의 인물일수도"라고 추측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면가왕에 출연 중인 김구라는 "클레오가 이제 무거운 짐을 벗고 우리와 함께 회식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장내가 웃음 바다가 됐다.
한편, 복면가왕 오 필승 코리아도 관심을 모은다.
소녀감성 우체통 린에게 패한 오 필승 코리아의 정체는 배우 송원근으로 드러났다.
송원근은 과거 OPPA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이후 이불, 런 등으로 예명을 바꿔 솔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11년 뮤지컬 ‘렌트’를 시작으로, ‘롤리폴리’ ‘파리의 연인’ ‘김종욱 찾기’ ‘아르센 루팡’ ‘쓰릴 미’ ‘아가씨와 건달들’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무대에 섰다. 드라마로는 ‘오로라 공주’에서 나타샤로, ‘압구정백야’에서는 장무엄으로 분했다.